전국 65세 이상 버스비 무료
2025년 7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버스비 무료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고령층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이 정책은 지역별로 적용 기준과 신청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거주지에 따라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1. 버스비 무료, 어디서부터 시행됐나?
경상북도: 16개 시·군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울산광역시: 만 75세 이상부터 적용
강원도 원주시: 만 70세 이상 (10월 시행 예정)
세종시: ‘이응패스’ 발급 시 만 65세 이상 전면 무료
서울 중구: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월 5만 원 교통비 현금 지원
부산·광주·대전 등: 대부분 만 65세 이상부터 적용
> 지역별로 적용 연령이 65세, 70세, 75세 등으로 다르며, 일부는 기초연금 수급자에 한정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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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청 방법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용 교통카드 발급이 필요합니다.
신청 장소: 주민센터 또는 지자체 지정 기관
준비물: 신분증, 증명사진, 기초연금 수급 확인서(해당 시)
카드 수령: 신청 후 1~2주 내 수령 가능
사용 방법: 일반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태그
일부 지역은 자동 적용되거나, 모바일 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합니다.
3. 버스 외에도 혜택이 있을까?
지하철: 전국 공통으로 만 65세 이상 무료 (우대용 교통카드 필요)
KTX·SRT: 평일 기준 30% 할인
GTX: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도 30% 할인 적용
공공자전거: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은 무료 이용 가능
4. K패스와 병행하면 더 유리
버스비 무료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K패스를 활용해 월 최대 20~53%까지 교통비 환급이 가능합니다. 특히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라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전국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버스비 무료 정책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다만 지역별로 시행 시기와 조건이 다르므로, 거주지 지자체 홈페이지나 주민센터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