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자성어

사자성어는 짧지만 강력한 의미를 담고 있어, 글쓰기나 말하기에서 품격을 높여주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그중에는 일상에서 잘 쓰이지 않아 뜻을 유추하기 어려운 사자성어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난이도 높은 어려운 사자성어 15선을 소개하고, 그 의미와 활용 예시까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1. 골학아세(汨學阿世)

  • : 배운 학문을 올바르게 쓰지 않고, 권력자에게 아첨하는 태도

  • 활용: “그는 진리를 외면하고 골학아세하는 태도를 보였다.”





2. 언어도단(言語道斷)

  • :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힌 상황

  • 활용: “그의 행동은 정말 언어도단이었다.”


3. 와신상담(臥薪嘗膽)

  • : 원수를 갚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견딤

  • 활용: “그는 와신상담 끝에 결국 목표를 이뤘다.”


4. 누란지세(累卵之勢)

  • : 알을 쌓아놓은 듯 매우 위태로운 형세

  • 활용: “지금 우리 회사는 누란지세에 놓여 있다.”


5. 수불석권(手不釋卷)

  • :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음, 즉 열심히 공부함

  • 활용: “그는 수불석권의 자세로 시험을 준비했다.”


6. 구절양장(九折羊腸)

  • : 아홉 번 굽은 양의 창자처럼 험하고 복잡한 길

  • 활용: “산길은 구절양장이라 도보로 오르기 힘들었다.”


7. 자승자박(自繩自縛)

  • :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 곤란해짐

  • 활용: “그는 거짓말로 자승자박에 빠졌다.”


8. 맥수지탄(麥秀之嘆)

  • : 나라가 망한 것을 탄식함

  • 활용: “역사의 현장을 보며 맥수지탄을 느꼈다.”


9. 근묵자흑(近墨者黑)

  • :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 나쁜 사람과 어울리면 물든다

  • 활용: “근묵자흑이라더니, 그도 결국 변했다.”


10. 강구연월(康衢煙月)

  • : 태평성대의 평화로운 풍경

  • 활용: “그 시절은 강구연월이라 불릴 만큼 평화로웠다.”


11. 수서양단(首鼠兩端)

  • : 머뭇거리며 결정을 내리지 못함

  • 활용: “그는 수서양단 끝에 결국 기회를 놓쳤다.”


12. 난형난제(難兄難弟)

  • :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

  • 활용: “두 사람 모두 뛰어나서 난형난제였다.”


13. 읍참마속(泣斬馬謖)

  • : 사사로운 정을 버리고 공정하게 처리함

  • 활용: “그는 읍참마속의 결단을 내렸다.”


14. 점입가경(漸入佳境)

  • : 점점 더 흥미로운 상황으로 들어감

  • 활용: “이 드라마는 점입가경이다.”


15. 고장난명(孤掌難鳴)

  • : 혼자서는 일을 이루기 어려움

  • 활용: “협력이 없으면 고장난명이다.”


어려운 사자성어는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문맥 속에서 의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표현들은 글쓰기, 면접,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지적이고 품격 있는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무기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