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주 담그는법

매실이 제철을 맞이하는 6월, 집에서 직접 매실주를 담그면 1년 내내 향긋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실주는 재료와 비율만 잘 맞추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숙성 기간에 따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아래는 매실주를 실패 없이 담그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재료 준비

  • 청매실 1kg

  • 설탕 1kg (백설탕 또는 황설탕)

  • 담금주용 소주 1.8L (도수 35도 이상)

  • 유리병 (열탕 소독 후 완전 건조)

: 매실은 단단하고 윤기 나는 청매실이 좋으며, 물에 담갔을 때 가라앉는 것이 신선한 매실입니다.


매실주 :: 매실주 담그는 법

매실주 담그기 이번엔 매실주담그는법 비율은 1 : 1.8 : 네이버 블로그

독성 없애는 4가지 비법으로 매실주 담그는 법 < 헬시라이프 < 기사본문 - 하이닥


2. 매실 손질

  1. 흐르는 물에 매실을 깨끗이 씻습니다.

  2. 이쑤시개나 빨대를 이용해 꼭지를 제거합니다.

  3.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채반에 널어 하루 정도 말립니다.


3. 병 소독

  • 유리병은 끓는 물로 열탕 소독한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하루 이상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담그기

  1. 병에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층층이 넣습니다.

  2. 마지막으로 소주를 붓고 병을 밀봉합니다.

  3.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5. 숙성 및 보관

  • 100일 후: 매실을 건져내면 쓴맛이 줄고 깔끔한 맛이 살아납니다.

  • 1년 이상 숙성: 매실 씨에 포함된 독성 성분(아미그달린)이 중화되어 안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 보관: 냉장 보관 시 향과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주의사항

  • 매실을 꺼내지 않고 3개월 이상 방치하면 씨에서 독성이 우러날 수 있으므로, 100일 후 반드시 건져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설탕 비율이 너무 낮으면 발효 실패 가능성이 있으므로 1:1 비율을 지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매실주는 단순한 술이 아니라 정성과 시간이 담긴 전통의 맛입니다. 올해는 직접 담가보며 기다림의 즐거움도 함께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