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생선조림 레시피
간장 생선조림은 짭조름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이 생선과 무에 깊이 배어들어 밥도둑 반찬으로 손꼽히는 메뉴입니다. 고등어, 갈치, 삼치, 옥돔 등 다양한 생선으로 만들 수 있으며, 조림 양념의 비율과 조리 순서만 잘 지키면 누구나 실패 없이 완성할 수 있습니다.
1. 재료 준비
생선 1~2마리 (고등어, 갈치, 삼치, 옥돔 등)
무 1/3개 (1cm 두께로 썰기)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홍고추 각 1개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1작은술 또는 생강즙
물 2컵
식초 약간 (비린내 제거용)
양념장 재료
간장 4큰술
설탕 1.5큰술
맛술 또는 청주 2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선택)
2. 만드는 순서
무 깔기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물 2컵을 부어 중불에서 먼저 끓입니다. 무는 생선보다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먼저 익혀야 식감이 좋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간장, 설탕, 맛술, 매실청, 다진 마늘, 생강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칼칼한 맛을 원하면 고춧가루를 추가하세요.
생선 넣기 무가 반쯤 익으면 손질한 생선을 올리고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생선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채소 넣고 졸이기 양파, 고추, 대파를 넣고 중약불에서 15~20분간 조립니다.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이며 중간중간 국물을 끼얹어 주세요.
마무리 생선이 익고 양념이 잘 배면 불을 끄고 식초를 몇 방울 넣어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통깨나 참기름을 살짝 뿌려도 좋습니다.
3. 맛있게 즐기는 팁
생선은 쌀뜨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사용하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무는 얇게 썰수록 단맛이 잘 우러나고 조리 시간이 단축됩니다.
조림은 센 불보다 중약불에서 은근히 졸이는 것이 맛을 살리는 비결입니다.
간장 생선조림은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정겨운 반찬입니다. 무와 생선에 양념이 잘 배어들면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되는 마법 같은 메뉴죠. 오늘 저녁, 따끈한 밥 위에 조림 하나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