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포장 완충제 스티로폼 이름

새 전자제품을 개봉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바로 하얀색의 단단한 포장재입니다. 이 포장재는 제품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흔히 ‘스티로폼’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정확한 명칭과 재질을 알고 있으면 분리배출이나 재활용 시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전자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의 정확한 이름과 특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정확한 명칭: EPS (Expanded Polystyrene)

전자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의 정식 명칭은 발포 폴리스티렌(EPS)입니다.

  • EPS는 ‘Expanded Polystyrene’의 약자로, 작은 폴리스티렌 비드(bead)를 열로 팽창시켜 만든 소재입니다.

  • 가볍고 충격 흡수가 뛰어나며, 단열성과 가공성이 우수해 포장재, 건축 자재 등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2. EPS의 특징

  • 충격 흡수력: 외부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

  • 단열성: 열전도율이 낮아 온도 변화에 강함

  • 가벼움: 부피 대비 무게가 매우 가벼워 운송 효율이 높음

  • 가공 용이성: 절단, 성형이 쉬워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


3. EPS와 헷갈리기 쉬운 포장재

  • EPE (발포 폴리에틸렌): 말랑하고 유연한 재질로, 흔히 뽁뽁이(버블랩)나 완충 시트에 사용

  • PU폼 (폴리우레탄폼): 스펀지처럼 부드럽고 탄성이 있는 소재

  • PS폼: 컵라면 용기나 트레이에 사용되는 얇은 폼 형태의 폴리스티렌

전자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단단한 형태의 스티로폼은 대부분 EPS입니다.


4. EPS 스티로폼의 분리배출 방법

  • 재활용 가능: 깨끗한 흰색 EPS는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 이물질 제거 필수: 테이프, 스티커, 비닐 등은 반드시 제거

  • 부피 줄이기: 부피가 크면 잘라서 투명 봉투에 담아 배출

  • 배출 장소 확인: 지역별로 스티로폼 전용 수거함 또는 플라스틱류로 분류됨.


5. 재활용이 어려운 EPS 예시

  • 음식물이나 기름으로 오염된 경우

  • 색깔이 있는 스티로폼

  • 다른 재질과 혼합된 복합 포장재

  • 작은 알갱이 형태의 충전재

이런 경우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합니다.

전자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의 정확한 이름은 EPS(발포 폴리스티렌)입니다. 단순히 ‘스티로폼’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정확한 재질을 알고 분리배출까지 신경 쓴다면, 환경 보호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