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부팅 비밀번호 변경 방법
컴퓨터를 켤 때마다 입력해야 하는 윈도우 부팅 비밀번호. 보안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너무 자주 바꾸지 않으면 오히려 잊어버리기 쉽고, 반대로 너무 자주 바꾸면 번거롭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PIN, 지문, 얼굴 인식 등 다양한 로그인 방식이 도입되면서 비밀번호 변경 방법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윈도우 10과 11에서 부팅 시 사용하는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윈도우 설정에서 비밀번호 변경하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윈도우 설정 메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시작 버튼 클릭 > 설정(톱니바퀴 아이콘) 선택
계정 > 로그인 옵션으로 이동
암호(PASSWORD) 항목에서 변경 클릭
현재 비밀번호 입력 후, 새 비밀번호와 힌트 입력
저장 후 재부팅하면 새 비밀번호로 로그인 가능
이 방법은 Microsoft 계정 또는 로컬 계정 모두에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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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IN 번호나 생체 인증을 사용하는 경우
윈도우 11에서는 PIN, 지문, 얼굴 인식 등 Windows Hello 기능을 통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비밀번호는 백업 인증 수단으로 남아 있으므로 변경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PIN 변경: 로그인 옵션 > PIN 항목에서 변경
지문/얼굴 등록: 로그인 옵션 > 지문 또는 얼굴 등록 선택 후 안내에 따라 설정
지문이나 얼굴 인식은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며, 빠르고 안전한 인증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3. 제어판을 통한 비밀번호 변경
제어판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다음 방법도 가능합니다.
검색창에 ‘제어판’ 입력 후 실행
사용자 계정 > 계정 유형 변경 > 암호 변경
새 비밀번호 입력 후 저장
이 방법은 로컬 계정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4. 비밀번호 없이 자동 로그인 설정 (선택 사항)
매번 비밀번호 입력이 번거롭다면 자동 로그인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Win + R 키 > netplwiz 입력 후 실행
사용자 계정 창에서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해야 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음’ 체크 해제
비밀번호 입력 후 저장
단, 이 설정은 보안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공용 PC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윈도우 부팅 비밀번호는 단순한 로그인 수단을 넘어, 내 PC의 첫 번째 보안 장치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방법들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필요하다면 생체 인증이나 PIN도 함께 설정해 보세요. 보안은 강화하고, 로그인은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